250529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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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태 차지연 최호중 정의욱 홍륜희 양성령 홍준기 김단이

 

어떻게 매번 더 좋아질 수 있을까 그걸 해내네요 

호시노 은태 호시노 지연 미쳤다 눈에 별이 있는데? 배경에 별이 쏟아지는데 하나도 안 보이더라 둘 눈이 더 빛나서.. ..

점점 더 로버트 프란체스카가 되는 두 사람이 너무 좋아서 기절하겠어요 와.. 오늘 너무 좋다 금희님 채널에서 인터뷰 봐서 그런가 둘의 첫 만남의 마주 보는 순간에 숨을 멈추고 봤지 뭐예요.. .. 그리고 누구의 향수인지 모르겠는데 로버트 등장하는 순간에 쿨워터향이 풍겨서 4D 체험했다 넘 웃김.. .. 

오늘 wondering 정말 감동적 .. 멋진 말을 하고 싶은데 그냥 감동적이었다 차프란과 은버트의 조합이 너무 좋다 엄만데 소녀야 이게 뭔 소리지? 근데 엄만데 소녀세요 그리고 차프란을 바라 보는 은버트 시종일관 너무 다정하고 조심스럽고 하지만 어쩔 수 없이 끌리는 걸 눈으로 행동으로 보여주는게 너무 좋다

관객석 호응이 좋아서 그런가? 극이 너무 생생해요 이거 진짜 같은데.. 오늘 브랜디 씬에서 은버트가 재밌죠<ㅋㅋ 함ㅋㅋㅋ 그리고 야채 따온 뒤에 옥수수, 호박, 펜넬, 시금치.. 했는데 차프란이 못 들어서 다시 “펜넬도 따오고..” 한듯ㅋㅋㅋㅋㅋ 아귀여워 아행복해 아너무좋아

어떤 떨림 이후에 나폴리 사진 볼 때 어떻게 그렇게 순식간에 눈물이 뚝뚝 떨어지지... 오페라글라스로 보는데 눈물 방울이 진짜 뚝. 뚝. 떨어져서 로버트의 마음이 되어버려요 

아니 차프란이 낯선 감정에 머뭇할 때마다 은버트 너무 나긋하게 웃으면서 바라봐서 마음이 너무 간지러워 프란의 우주를 바라본 순간 로버트는 그 찰나에 멈춘 듯.. wondering 때 아무것도 아냐, 라고 하지만 이미 그는 ,, 어떤 결심을 한듯,.

기나긴 시간을 건너 진짜 믿을 수 없이 환상적이다,.. 아아 오라 미칠것같은 2막이여,.. 둘의 목소리 합이 너무 좋아 영원히 사랑해

아니어떻게 이럴수가 있지..? 2막 너무 충격적임... 오늘 노선 너무 충격적으로 좋아서 얼떨떨함 와.......... 이러니까 제가 다리를 계속 건너잖아요

호중버드 왜케 아빠고 남편인지 오늘 자꾸 버드가 눈에 밟혔네.. 

아침에 이탈리아 식으로 커피를 내려와서 차프란이 신나서 이야기하다가 버드, 한 순간 로버트 멈칫 했다가 자연스럽게 자기 잔에도 커피 따르고 바로 크림 설탕은? 하며 말 돌리는데 아.. 이 멈칫, 을 오늘 처음 봤어 

디모인에서 “저도 아버지한테 쫓겨났어요” “정말요?” 다음에 항상 “네(끄덕)” 했던 거 같은데 오늘 소리 없이 끄덕만 했음.. 이거 참 느좋이네요 13번 좌석이라 로버트 표정이 안 보이는데 보였어요 진짜로요

그리고 단한순이랑 원더링 표정 똑같아서 아.. 로버트는 첫 만남에 이미 같은 우주라는 걸 알았다니까ㅠㅠ 

오늘 단 한 번의 순간이 진짜 가장 충격적이었는데 항상 둘 다 절박하고 이게 영원하지 못하리란 걸 아는.. 하지만 애써 함께하는 미래를 그려보는 느낌이었는데 이번엔 진심으로 둘의 미래를 둘 다 확신했다 아니 둘이.. 웃었다니까요??? 떠나자면서.. 눈물 고인 채로 웃어서 .. 그리고 환희가 느껴지는 목소리에서 난 진짜 입 떡.. 벌림 어떻게 이런 ,, 이런 게 현실에 존재하지? 아 얼떨떨해 아 너무 좋아 행복해 "우린 서로를 느끼고 있어" 이 부분을 "우린 서로를 원하고 있어"로 바꿔서 부르셔서 또 기절을 했어요

그리고 빛 쓰는 거 여러 번 얘기했는데 정말 좋다 빛이 드는 듯 영역을 넓히며 비춰오는 것도 좋고 사라지는 것도 좋음 다음에 올 일은 괴롭지만 단한순의 다음날 아침 침대 한쪽부터 빛이 드는 그 순간이 항상 참 아름답다

아침에 탁상 시계 보고 잠이 확 깬 얼굴로 손목시계 보고 프란 부르는 로버트가 너무 좋다. 프란, 열두 시에요. < 아.............

 .. 그리고 프란이 가요, 하는데 잠깐 무너졌다가 프란이 더 무너지니까 바로 돌아서서 알아요, 하며 손 잡아주는 로버트 ... 이거 진짜 뭐냐고.. “당신이 원하면 그렇게 할 수 있어요, 자. 자!” 이거 자넷 부턴가 강하게 외치는데 미처 삼키지 못한 감정이 어쩔 수 없이 새어나온 것 같아 정말 찬성찬성합니다.. 오늘 떠나지 않아요, 기다릴게요. 한 다음 유달리 더 서로를 놓지 못했어.. 한 순간의 교차로 하나가 된 거죠 

아이스크림 가게 앞에서 프란이 달려오는 걸 크게 팔 벌리고 기다리는 로버트 .. 이게 어떻게 현실이 아닐수가?? 그리고 지금까진 다시 가족에게 돌아갈 때 둘이 잡고 있던 손 놓아주면서 로버트가 살짝 끄덕여줬는데 오늘은 차프란이 쉽게 놓지 못하고 은버트 품에 무너졌었음............. 사랑은 자해다 그런 차프란을 종이배 띄우듯 조심스럽게 보내주는 은버트... 뒤돌아보는데 오늘은 눈물이 흐르지 않았어요 미소 짓고 있지만 눈은 울고 있고 그런데 눈물이 흐르지 않았어요 아.. 그 이후로 계속 웃고 있었어 로버트...

나 가면~ 떠나면~ 하는데 뒤쪽으로 로버트가 너무 아름답게 웃고 있어서 걍 넋놓고 구경했어요

그리고 버드 장례식 이후 프란 주변으로 암전되고 혼자 남은 순간... 이때 빛이 사라지면서 정말 아무것도 없는 컴컴한 배경에 오직 프란만이 덩그러니 남는데 그때 울리는 전화벨이 -> 결국 로버트를 만난 이후 프란은 언제고 혼자인적 없었던 것만 같아서 맘이 젖음.. 언제고 날 기다려 줄 단 하나의 번호를 가지고 살아가는 건 어떤 기분일까 난...... 모르겠어

이어지는 내게 남은 건 그대에서 프란의 사진을 볼 때마다, “그대” 할 때마다 티 없이 웃는 로버트의 얼굴이 마찬가지로 그도 언제나 혼자가 아니었음을 보여주는 것 같아서 처음으로 이 두 사람의 삶이 해피엔딩이구나 ... 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 ㅁㅊ 너무 좋아서 어이없네 진짜... 괜찮아요 사랑이니까 뒤로 너와 나, 단 한 번의 순간을 너무나 따뜻한 목소리로 미소와 함께 읊어주는 로버트가 행복해보여서 저도 좋았어요 행복했어요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를 알게 된 게 이번 생의 큰 행운이다 ..... 저 행복해요

+ 이분 후기에 좋았던 디테일 다 있어서 기억이 생생해져.. 저희 또 같이 관극해요(모르는 분임)
https://x.com/ooneunn/status/1928011322429448546?s=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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